Previous Page  37 / 114 Next Page
Information
Show Menu
Previous Page 37 / 114 Next Page
Page Background

36

겨울 연가

쌓이는 눈처럼

임을 향한 그리움 쌓이어

사랑의 연가가 된다

굽이굽이

걸어온 여정

아픔도 슬픔도

님의 따스한 품에서

연분홍 매화꽃으로 피어난다

깊어가는 겨울밤

세상은 하얗게 물들어가고

사랑의 연가는

하이얀 겨울꽃으로 피어난다